전지현·하정우 또 랑데부? '집으로 가는길' 러브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2.09.19 08:34 / 조회 : 6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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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전지현이 하정우와 영화에서 연이어 부부로 인연을 맺을지 주목된다.

19일 영화계에 따르면 전지현은 최근 영화 '집으로 가는 길'(제작 다세포클럽) 출연제안을 받고 양측이 긍정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 '집으로 가는 길'은 투자 배급사 CJ E&M이 기획개발하고 방은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

아내가 마약을 운반했다는 혐의로 프랑스 감옥에 수감되자 남편이 아내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당초 A감독이 연출제안을 받고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여배우 B와 연기파 배우C가 주연을 맡는 안으로 진행됐었다.

하지만 여러 사정으로 프로젝트가 다시 처음부터 시작, 충무로 대세 하정우를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확정하면서 제작에 불이 붙었다.

전지현과 하정우는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에서 부부 역할로 이미 인연을 맺은 사이. 하정우는 전지현이 '베를린'에서 선보인 기존 이미지와 전혀 다른 모습과 연기력 등에 깊은 인상을 받아 전지현을 '집으로 가는 길' 여주인공 후보 중 한 명으로 추천했다는 후문이다.

'도둑들'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전지현과 하정우가 '집으로 가는 길'에서 다시 호흡을 맞춘다면 영화계 안팎의 핫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안정적인 연기력에 스타성을 갖춘 하정우와 화려한 이미지의 전지현이 의외의 조합이란 점에서 또 다른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

과연 전지현과 하정우, 두 충무로 대세가 웃고 울리는 가슴 저린 사랑 이야기를 하게 될지, 일단 스캔들 걱정은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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