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바람둥이 캐스팅 이유? "젊은 에너지 느껴져"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9.1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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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의 바람둥이 캐스팅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주말연속극 '아들녀석들'(극본 김지수·연출 김경희)의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김경희 PD는 "서인국의 젊은 에너지"를 캐스팅 이유로 꼽았다.


최근 '응답하라 1997'를 통해 연기자로도 주목받은 서인국은 '아들 녀석들'에서 못말리는 바람둥이이자 대학시절 결혼했다 타고난 바람기 때문에 이혼까지 당한 대책없는 사고뭉치 막내 유승기 역을 맡았다.

이에대해 김경희 PD는 "오디션에서 젊은 에너지를 봤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좋은 기운이 있는 것 같았다"며 "막내는 더더군다나나 바람둥이기 때문에 사랑스럽고 귀여워야 했다. 캐릭터에 딱 맞는 캐스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인국은 "실제로 바람을 피우고 간 것은 아니고 현장 오디션에서 난리를 피웠다. 리딩을 하는데 감독님과 1대1로 오디션을 하는데도 가만히 앉아서 오디션을 보지 않고 현장을 막 뛰어다녔다"고 털어놨다.


서인국은 "의자를 박차고 일어나서 땅에 눕고 하면서 오디션을 봤다. 그런 에너지를 높이 사셔서 캐스팅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들녀석들'은 톡톡 튀는 한지붕 세 아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가족드라마. '무신'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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