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 日드라마 '김전일' 캐스팅..첫 도전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9.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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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승리, 대성)의 멤버 승리가 일본 드라마에 첫 도전한다.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승리는 니혼TV 스페셜 드라마 '김전일 소년의 사건록-홍콩 구룡재보 살인사건(이하 '김전일')'에 캐스팅됐다.


'소년탐정 김전일'이라는 이름의 원작 만화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김전일'은 지난 1995년 첫 시리즈가 방송되자 현지에서 평균 시청률23.9%를 기록하며 히트를 친 드라마다.

이후 1996년 두 번째 시리즈, 1998년에는 영화화, 2001년 세 번째 시리즈, 2005년에는 스페셜 판이 방송되는 등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극중 승리는 한국에서 홍콩으로 온 유학생 김룡동 역을 맡았다. 살인 사건이 난 홍콩의 호텔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 범인으로 의심받지만 주인공 김전일의 도움으로 무사히 사건에서 벗어나는 역이다.


승리는 소속사를 통해 "글로벌하게 제작되는 드라마인 만큼 다양한 시청자들과 함께 하게 돼 긴장도 되지만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즐겁게 촬영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빅뱅의 일본 투어를 마친 후 승리는 스페이스샤워 TV 'V.I FROM BIGBANG'이라는 승리 오리지널 고정방송과 후지TV '사키가케!옹가쿠방즈케 에이트'의 스페셜MC로 발탁되는 등 활발한 현지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승리는 오는 9월 말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2012' 아시아 및 남미, 유럽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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