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MA 측 "日나고야 후보지 제외..대관날짜 때문"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8.31 12:0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2011 MAMA 포스터>


2012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가 유력한 후보지였던 일본 대신 다른 장소에서 개최된다.

MAMA는 CJ E&M에서 주최하는 글로벌 K팝 축제로 최근까지 일본 나고야가 올해 개최지로 알려졌던 상황. 그러나 행사 날짜 및 상황 등을 고려한 끝에 최종 후보지에서 제외하게 됐다.


주최자인 Mnet 측은 31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번 MAMA의 유력한 후보지였던 일본 나고야 행사장의 대관 가능 일자 등을 알아본 결과 우리 쪽 상황과 맞지 않아 후보지에서 제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서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 반한기류로 인한 영향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지만, Mnet측은 이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나고야는 어디까지나 후보지 가운데 하나였으며, 행사장 쪽에서 취소를 한 것도 아니다"라며 "대관 가능한 날짜를 살펴보니 마침 국내 행사와도 겹치는 등 상황적인 부분이 안 맞아 그저 후보에서 제외하게 된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주변의 아시아국 가운데 다른 후보지를 물색 중이며 조만간 확정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MAMA는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개최됐으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2NE1이 대상을 받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