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 김종국, 韓日냉각기류속 日콘서트 개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8.2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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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종국(36)이 9월 일본에서 단독콘서트를 통해 한류스타로서 재시동을 건다.

29일 소속사 JK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종국은 오는 9월 29일과 30일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나코 호수 인근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갖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그동안 SBS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능력자'로 활약하는 등 방송 활동에 주력해온 김종국이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2년여 만이다.

김종국은 2008년 데뷔 첫 일본 팬 미팅을 가진 이후 매년 꾸준히 콘서트 및 이벤트 등을 통해 현재 팬들과의 관계를 유지해왔다.

비교적 현지 활동을 활발히 펼치지 않았음에도 지난 2009년에는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 특유의 감수성 어린 목소리로 2000여 명의 현지 팬들을 매료시켰다.


하지만 현재 한일 양국이 독도 문제로 냉각 기류를 형성하면서 한류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에 공연 개최를 앞두고 일부 난항도 예상된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바쁜 스케줄 와중에도 매년 일본에서 공연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로선 (독도 문제로) 공연을 여는 데 문제가 될 것이라며 일본 측에서 제재를 하지 않았다. 예정대로 공연을 개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종국은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정규앨범 작업에 몰입하고 있다. 김종국의 새 앨범은 난 2010년 정규 6집 이후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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