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L.잭슨, 美'올드보이' 오달수 역으로 출연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8.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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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벤져스' 스틸


할리우드 배우 사무엘 L.잭슨이 영화 '올드보이'의 미국 리메이크작에 출연한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LA타임스는 사무엘 L.잭슨이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올드보이' 리메이크 작에 조연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무엘 L.잭슨은 원작에서 오달수가 연기했던 철웅 역을 맡게 된다. 최민식에게 장도리로 생니를 뽑히는 고문을 당하는 인상적인 장면에 등장하는 역할이다.

리메이크 판에서 이를 뽑는 장면은 다른 방식으로 바뀔 것이지만 그에 버금가는 잔혹한 장면을 연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올드보이'의 미국 리메이크 버전에는 원작에서 최민식이 연기했던 오대수 역에 조쉬 브롤린이, 유지태가 연기한 우진 역에 샬토 코플리가 캐스팅됐다. 오대수의 딸 미도 역에는 엘리자베스 올슨이 낙점됐다.


미국판 '올드보이'는 올 가을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사무엘 L.잭슨은 영화 '퍼스트 어벤져' '아이언맨' '어벤져스' '점퍼' 등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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