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B1A4·인피니트, 29일 日동시공략..''新한류대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8.11 13:39 / 조회 : 19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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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위부터), 인피니트, B1A4


국내 인기 남성그룹이 나란히 같은 날 새 앨범으로 일본 공략에 나선다.


11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그룹 씨엔블루는 오는 29일 일본 첫 정규앨범 '코드 네임블루(CODE NAMEBLUE)'를 발매한다.

씨엔블루 팀 이름을 담은 이번 앨범에는 리더 정용화가 무려 수록곡 중 9곡의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Intro 02'를 시작으로 'Time is over', 'Have a good night', 'Wake up', 'Mr. KIA' 등이 그의 손을 거쳤다.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10월에는 10만 규모의 대규모 투어로 현지 팬들과 만난다. 씨엔블루는 일본 나고야를 시작으로 6개 지역에서 총 9회에 걸쳐 아레나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씨엔블루는 오는 8월 프로모션 차 일본으로 출국, 한 달 동안 한국과 일본을 드나들며 활동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씨엔블루는 세 번째 일본 싱글 '컴 온(Come on)'은 발매 첫 주 3만 3911장의 판매고를 기록, 오리콘 위클리 차트 5위를 차지하며 남다른 인기를 증명했다.

씨엔블루와 함께 일본에서 가파른 상승세로 눈길을 끌고 있는 그룹 인피니트도 29일 일본에서 세 번째 싱글 '쉬즈 백(She's back)'을 출시한다.

이 싱글은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난 17일 한정판, 통상판 앨범 모두가 타워레코드 예약 판매 순위 차트 1,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높였다.

인피니트 역시 아레나 투어로 상승세를 이어간다. 인피니트의 첫 아레나 투어 '2012 인피니트 아레나투어 인 재팬'은 오는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요코하마 아레나를 시작으로 나고야, 고베, 후쿠오카 등에서 총 6만 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인피니트는 지난해 11월 일본 첫 싱글 'BTD'로 선주문 7만 장을 기록하는가 하면 두 번째 싱글 'Be Mine'으로 오리콘 일간 싱글 차트 2위에 올라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지난 6월 일본에서 데뷔 신고식을 치른 그룹 B1A4도 같은 날 두 번째 싱글로 현지 공략에 힘을 쏟는다. B1A4는 국내 히트곡 '잘자요 굿나잇'을 일본어로 번안해 현지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B1A4는 지난달 1일 일본 도쿄 라조나 카와사키에서 연 일본 데뷔곡 '뷰티풀 타겟'의 발매 기념 이벤트에서 1만 2000여 명의 팬들을 열광시키며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지난 6월 30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음반 발매 기념 악수 회에서는 3만 5000여 팬들과 악수를 나누며 존재감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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