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PD "김건모 힘들어 죽으려 한다"

일산(경기)=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8.09 17:29 / 조회 : 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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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PD <사진제공=MBC>


MBC '일밤-나는가수다2'(이하 '나가수2')의 김영희 PD가 "가수 김건모가 '나가수2' 때문에 힘들어서 죽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영희 PD는 9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가수 선발전'에 대해 설명한 뒤 취재진과 '나가수2'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영희 PD는 '나가수1'에 이어 시즌2에도 출연한 김건모 정엽 등이 경연에 잘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자 "사실 김건모는 힘들어서 죽으려고 한다"고 밝혀 주위를 웃게 했다.

김 PD는 "처음에 이달의 1등 가수가 나간다고 했을 때 '그러면 누가 1등을 하고 싶어하겠어'하는 반응이었다"며 "그러다가 지금은 너무 힘드니까 1등 해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며 웃었다. 이어 "경연을 진행하는 가수들이 최하위로 탈락해서 나가고 싶지는 않은 마음에 더 잘하려고 소속사 편곡자 등을 달달달 볶는다"고 귀띔했다.

한편 '나가수2' 측은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새 가수 선발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가수 선발전'은 '나가수2' 경연에 참가할 가수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는 것. 국내에서 음반(정규 또는 디지털 싱글을 포함)을 1장 이상 발표한 가수부터 중견 가수까지 솔로와 그룹, 장르를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한편 '나가수2'는 오는 27일 경기도 일산MBC드림센터에서 '새 가수 선발전' 녹화를 진행한다. 이 선발전에서 최종 선발된 가수는 9월 예선 경연부터 '나가수2' 새 가수로 합류, 기존 가수들과 함께 본격적인 경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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