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들' 김수현, 촬영장에선 영락없는 막내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8.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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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영화 '도둑들' 스틸


영화 '도둑들'의 막내도둑 김수현은 촬영장에서도 막내답게 장난스러운 모습이었다.

'도둑들'(감독 최동훈)의 미공개 촬영현장 스틸이 8일 오전 영화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된 촬영 현장 스틸 속 김수현은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눈길을 끈다. 상의 탈의한 상태로 중국 무술을 하는 듯 특이한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맨 몸에 옷을 '얹어' 마치 옷을 입은 것 같은 착시를 연출하는 등 장난스런 모습이 영락없는 막내다.

와이어를 조종하는 막내 도둑 잠파노 역을 맡은 김수현은 영화에서 예니콜(전지현 분)에게 올인하는 순정남의 면모와 그 나이다운 패기를 가진 인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어 놨다. 특히 예니콜을 끌어당겨 진한 키스를 하는 잠파노의 모습은 영화 키스신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다.

영화 '도둑들'은 개봉 13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해운대' 이후 3년 만에 천 만 영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도둑들'이 첫 장편영화인 김수현은 첫 작품만으로 천 만 배우 명예의 전당을 바라보게 됐다.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대세남으로 떠오른 김수현이 스크린에서도 빛을 발하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모인 한국과 중국 도둑 10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지난 7일 '어벤져스'의 기록을 넘어서며 올해 개봉작 최고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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