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김재원 "부드러움 속의 강함 보여주겠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7.26 11:35 / 조회 : 2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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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 속에 강함 보여주겠다!"

8월 첫 방송을 앞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연출 백호민)으로 1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김재원이 각오를 다졌다.

이번 작품에서 관심있는 것은 한 번 보고도 그대로 기억하는 천재적 재능을 지닌 남자 주인공 강산 역을 맡은 김재원은 죽은 부모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 뒤 성격마저 바뀌고 마는 입체적 캐릭터를 연기한다.

어깨 부상을 딛고 '내 마음이 들리니' 이후 약 1년만에 드라마에 컴백한 김재원은 "강산과 제 원래 성격이 비슷하다"며 "강산에게는 부드러움 속에 강함이 있는데 저 역시 그렇다고 생각한다. 너무 강하면 부러진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우리나라에서 조선소를 드라마 배경으로 한 것은 매우 드물다. 중공업관련 드라마이니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배 만드는 장면, 배를 띄우는 장면 등 스케일이 굉장히 크고 웅장하다. 평소에 보기 어려웠던 배의 숨겨진 부분들을 드라마 내용에 담으니 보는 재미가 남다를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메이퀸'은 조선업이 발전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부모 세대의 원한과 어둠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의 해양으로 진출한 젊은이들의 야망과 사랑, 배신과 복수, 몰락과 성공을 다룬다. '닥터진' 후속으로 다음 달 방영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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