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2' 챔피언, 나이 초월한 감성 왈츠 '호평'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7.20 23:53 / 조회 : 4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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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tvN '코리아 갓 탤런트2'>


10대 댄스스포츠 커플 챔피언이 환상적인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일 오후 11시 생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재능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2'(이하 '코갓탤2')에서는 7팀의 세미 파이널이 진행됐다. 오디션 프로 최초로 3일 연속 생방송 대결을 펼치는 '코갓탤2'는 이날 방송을 시작으로 총 21팀이 대결을 펼친다.

세미 파이널 첫 날인 이날 '코갓탤2에서는 10대 댄스스포츠 커플 챔피언(김지수16, 황유성14), 천재 트로트 소녀 유민지(17), 박칼린의 마음을 흔든 혼성 댄스듀오 JS바디(조준성18, 손예은18), 기타 신동 임형빈(12), 여성 왁킹댄스 그룹 X-Fever, 매력적인 보이스의 김재환(17), 레이저 퍼포먼스 그룹 PID 등 톡톡 튀는 10대 참가자 7팀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챔피언은 첫 타자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는 안정된 무대를 펼쳤다. 중학생이라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감정 표현력과 완벽한 스토리텔링의 퍼포먼스, 두 참가자의 환상적인 호흡이 첫 무대를 멋지게 펼쳐냈다.

장항준 감독은 "중학생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술적으로 흠잡을 데 없었다. 표정을 가르치는 학원이라도 있는 것처럼 멋진 표현이었다", 박칼린 음악감독은 "이 어린 나이에 이 정도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 표현이 와 닿아서 눈물이 날 뻔 했다. 어린 나이라 기술적으로 뽐낼 줄 알았는데 너무 좋았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세미 파이널에 오른 21팀은 시청자 문자투표(#8282)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매회 2팀, 총 6팀이 파이널에 진출한다.

'코갓탤2' 세미 파이널은 tvN 아시아를 통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호주 등 9개국 약 300만 가구를 통해 동시 생방송돼 아시아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오디션으로 재탄생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 3억 원의 우승 상금, 프리미엄 중형 세단 등 푸짐한 부상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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