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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남길이 오는 14일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서울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에서 공익근무중인 김남길은 14일이 소집해제 예정일이나, 구청이 정식 근무를 하지 않는 토요일인 관계로 미리 업무를 마무리했다. 별다른 행사나 신고식 없이 조용히 사회에 복귀할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스타뉴스에 "이미 업무를 마무리하고 현재는 마지막 휴가를 쓰고 있다"며 "예정된 소집해제일이 주말이라 이미 관계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절차를 마쳤다. 14일에는 별다른 행사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981년생인 김암길은 2003년 MBC 3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각종 드라마와 영화 '미인도', '모던보이', '강철중' 등에 출연했다.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비담으로 제대로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김남길은 지난 2010년 7월 충남 논산 육군 훈련소를 통해 입소, 서울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