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극장가 톱스타 전쟁..승자는 누구?①

[★리포트]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7.04 08:21 / 조회 : 2693
image
배우 주지훈 차태현 정지훈(윗줄 왼쪽부터) 김혜수 전지현 김윤석 (가운데 왼쪽부터) 이정재 박진영 김수현 (아랫줄 왼쪽부터),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R2B:리턴투베이스' '도둑들' '5백만불의 사나이' 스틸


여름 극장가 성수기를 맞아 톱스타들이 대거 스크린으로 몰려온다. 배우뿐만 아니라 영화에 도전하는 가요계 스타들까지 합세해 톱스타 풍년을 이룬다.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기하고 있는 여름 영화계, 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연기를 보여줄 스타는 누구일까?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높이는 명품 배우들의 귀환으로 올 여름 극장가를 찾는 영화팬들은 즐거운 고민을 할 듯싶다.

◆ 톱스타 선물세트 '도둑들'

김윤석 김혜수 전지현 이정재 김수현. 이름만 들어도 헉 소리 나는 배우들한 한 영화로 뭉쳤다. 2012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도둑들'(감독 최동훈)은 그야말로 '톱스타 종합 선물 세트'다.

image
이정재 김수현 전지현 김혜수 백윤식 김해숙 오달수, 영화 '도둑들' 스틸


'범죄의 재구성'부터 최동훈 감독과 함께한 김윤석은 '도둑들'로 또 한 번 최동훈 감독과 의기투합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 10인의 도둑을 한 자리에 모으는 마카오 박을 연기한다.

지난 4월 13일 결혼식을 올린 새색시 전지현도 오랜만에 한국 영화로 관객을 만난다. '블러드' '설화와 비밀의 부채' 등 해외 활동에 전념했던 전지현은 부르면 어디든 "예" 하고 달려가는 줄타기 도둑 예니콜로 돌아온다.

여기에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이 높아지는 김혜수와 이정재, 2012년 최고의 신예 김수현, 독특한 말투로 입만 열면 존재감이 폭발하는 오달수까지 합세했으니 출연진만은 웬만한 블록버스터 못지않다.

image
배우 차태현(왼쪽) 주지훈,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나는 왕이로소이다' 스틸


◆ 코믹 왕좌 전쟁, 차태현 vs 주지훈

코믹 영화 강자 차태현과 왕세자 주지훈이 올 여름 코믹 사극으로 맞붙는다. 오는 8월 9일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나란히 관객을 만난다.

2010년 '헬로우 고스트' 이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없었던 차태현은 복귀작으로 코믹 사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선택했다. 서빙고의 얼음을 훔친다는 기상천외한 설정과 기대를 모은다.

주지훈은 군 전역 후 첫 영화인 '나는 왕이로소이다'로 1인 2역을 선보인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서로 똑 닮은 외모를 가진 충녕과 덕칠이 서로 신분을 바꾼다는 '조선판 왕자와 거지' 이야기다.

'과속 스캔들' '헬로우 고스트'로 연타석 홈런을 친 차태현이 또 한 번 큰 웃음으로 코미디 영화 왕좌를 지킬지 소심세자와 노비 1인 2역으로 연기 변신을 꾀하는 주지훈이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지 주목된다.

image
박진영(왼쪽) 정지훈, 영화 '5백만불의 사나이' 'R2B:리턴투베이스' 스틸


◆ 사제지간? 영화는 내가 선배! 정지훈 vs 박진영

JYP의 사제지간 박진영과 정지훈(비)이 영화계에서 만났다. 가요계에서는 박진영이 대선배이지만 영화계에서는 사정이 다르다. 정지훈은 박찬욱 감독의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에 이어 할리우드 영화 '스피드 레이서'와 '닌자 어쌔신'까지 출연한 '월드급 배우'다.

박진영은 오는 19일 개봉하는 '5백만불의 사나이'로 처음 영화에 도전한다. 첫 영화부터 주연을 맡은 박진영은 '5백만불의 사나이' 홍보를 위해 신곡 '나는 배우다'를 선보이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오는 8월 중 개봉하는 'R2B:리턴투베이스'의 주연 정지훈은 군 복무 관계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 'R2B'는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인만큼 웬만한 흥행 성적으로는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주연 배우 정지훈의 부재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영화계에서는 후배인 스승과 월드 스타가 된 제자의 만남에서 누가 웃게 될까. 장르도, 스타일도, 규모도 다른 두 영화의 성적이 궁금해진다.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