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배·탁예은 동료 축하속 화촉.."진심으로 감사"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2.06.17 18:00 / 조회 : 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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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 스튜디오


MBC 이성배(31) 아나운서와 방송인 탁예은(28)이 화촉을 밝혔다.


이성배 아나운서와 탁예은은 17일 오후6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예식을 올렸다.

결혼식 주례는 아나운서 출신인 변웅전 신임 자유선진당 대표가 맡았고 MBC 오상진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섰다. 이날 결혼식에는 MBC 아나운서국 동료 등 가족과 친지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행복한 앞날을 기원했다.

MBC 노조 파업이 4개월을 넘긴 가운데 이성배 아나운서는 파업기간 중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당일 기자회견이나 포토월 행사 등도 마련하지 않고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날 결혼식에 앞서 이성배 아나운서는 "파업 중인데도 응원해주신 덕분에 결혼까지 잘 올 수 있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 정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배 탁예은 커플은 MBC 홍은철 아나운서의 소개로 2011년 초 처음 만나 1년 넘게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한편 이성배 아나운서는 지난 2008년 MBC에 입사해 '섹션TV 연예통신', '생방송 금요와이드' 등을 진행하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성배 아나운서는 MBC 라디오 '홍은희의 음악동네'와 '섹션TV 연예통신'등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열애사실을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 큰 화제를 모았다.

탁예은은 SBS '짝',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미모와 지성으로 화제가 된 인물. KBS N '인사이드 스포츠'의 진행자로도 활약했다. 현재는 방송 활동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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