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신품'서 빅뱅 '블루' 부른 사연은?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2.06.17 14:59 / 조회 : 9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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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배우 김하늘이 '신사의 품격'에서 빅뱅의 곡 '블루'를 부른다.


극 중 서이수 역의 김하늘은 17일 방송되는 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이하 '신품')에서 도진(장동건 분), 정록(이종혁 분)과 함께 와인을 마시다 술에 취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나타낼 예정이다.

극 중 이수가 '이수 송'이라며 부른 빅뱅의 '블루(Blue)'는 '잔인한 이별은 사랑의 말로. 그 어떤 말도 위로될 수 없다고'라는 가사와 독특한 멜로디가 중독된 듯 계속해서 따라 부르게 되는 곡으로 극 중 태산(김수로 분)에 대한 짝사랑의 아픔을 가진 이수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촬영은 지난 7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신품'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김하늘은 '이수 송'으로 선택된 빅뱅의 '블루'를 능숙하게 자신만의 버전으로 소화해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김하늘은 "이 노래 멜로디가 너무 중독성이 있어서 자꾸만 따라 부르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하늘은 극중 술에 취한 채 노래 부르는 설정을 위해 즉석에서 체리 한 알을 포크에 꽂아 마이크처럼 입에 대고 천연덕스럽게 노래를 불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극 중 도진은 소파에 기댄 이수를 깊은 눈빛으로 바라보며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어낼 예정. 과연 '이수 송'으로 인해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진전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는 "밤샘 촬영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수 역을 맡은 김하늘은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등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다채로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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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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