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스파이더맨' 직접 보니 신나요!"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6.1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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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봉진 기자


여성그룹 2NE1(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씨엘)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주역들을 만났다.

2NE1은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방화동 롯데몰 김포공항점 그랜드홀에서 열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감독 마크 웹)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영화의 주역들과 시간을 가졌다.


주연 배우들의 입장에 앞서 먼저 레드카펫을 밟은 2NE1은 행사장을 찾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손을 흔들어 주는 등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2NE1은 행사에 함께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공민지는 "많은 맨들 중에 스파이더맨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하자 산다라박은 "스파이더맨은 다른 히어로들 보다 좀 더 섹시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 후 다시 모습을 드러낸 2NE1은 배우들과 영어로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산다라박이 영어로 배우들에게 "우리 노래 들어봤나?"라고 묻자 리스 이판은 "들어봤다"고 대답했다. 어떤 노래를 들어봤냐는 질문에 리스 이판이 당황하자 2NE1은 즉석에서 '내가 제일 잘나가' 한 소절을 불렀다. 리스 이판은 곧장 '내가 제일 잘나가'를 따라 불렀다.

산다라박은 "정말 반갑고 (배우들을) 눈앞에서 보니 신난다"고 배우들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엠마 스톤은 "판타스틱하고 흥분 된다"고 화답했다.

산다라박은 마지막으로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고 우리도 오늘 영화를 볼 것이다. 오늘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2NE1은 주연배우들, 마크 웹 감독과 함께 포토타임을 가진 뒤 무대를 떠났다.

한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마블 코믹스의 인기 히어로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영화화 한 작품. '500일의 섬머'를 연출 한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지난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주연배우들과 감독, 스태프들은 14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레드카펫 행사를 마친 후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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