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신보라, OST퀸 노린다..'개가수' 본격행보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6.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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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스타뉴스


개그우먼 신보라가 방송계와 가요계를 넘나들며 멀티플레이어로 활약 중이다.

신보라는 14일 솔로곡 '그리워 운다'를 발표,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그리워 운다'는 SBS 수목 드라마 '유령'의 OST 수록곡으로, 신보라의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곡이다.


불과 한 달 전에 발표한 KBS 2TV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용감한 녀석들'의 신곡으로 노래 잘 하는 개그우먼의 재치를 뽐냈던 신보라는 이번에 모습을 확 바꿨다.

'한숨 대신 함성'을 외쳤던 신보라는 애절한 발라드로 노래 실력을 한껏 드러냈다. '그리워 운다'는 최근 소녀시대 태티서의 '트윙클'로 주목받은 잼 팩토리(Jam Factory) 소속 미국 작곡가인 브랜든 패랄리(Brandon Fraley) 외 2명이 만든 작품. 몽환적인 분위기의 애절한 발라드다.

특히 차분한 느낌의 도입부부터 웅장한 하이라이트까지 한편의 오페라를 감상하는 듯한 드라마틱한 구성은 치밀한 전개와 함께 긴장을 더하고 있는 '유령'의 스토리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는 평이다.


이번 노래를 통해 신보라는 가수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각 음원차트 상위권에 '그리워 운다'를 랭크시켜 개그우먼 뿐 아니라 가수로서의 입지 역시 탄탄하게 굳혔다. 개그우먼과 가수의 합성어인 일명 '개가수'로 활약, 대세임을 입증한 셈이다.

한편 신보라는 지난 2010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하모니 편에 출연해 합창단 단원으로서 활약한 후 '노래하는 개그우먼'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KBS 2TV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을 통해 매주 시청자들에게 노래를 활용한 개그를 보여줘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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