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지현우 고백에 無반응 이유가 '우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6.11 09:17 / 조회 : 12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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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지현우의 돌발 사랑 고백이 유인나의 MBC '우리 결혼했어요' 투입까지 제동을 걸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인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3' 새 커플로 내정돼 스케줄을 조율중이었다. 그러나 지난 7일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방 팬미팅에서 지현우가

"인나 씨를 진짜로 사랑한다"고 고백해 파장을 일으킨 뒤 유인나의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계획에도 제동이 걸렸다.

11일 한 MBC 관계자는 "유인나가 '우리 결혼했어요' 새 멤버로 내정돼 연상연하 커플로 출연할 계획이었다"며 "새 커플이 함께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는 게 콘셉트인 프로그램인데 일이 좀 난감하게 됐다. 소속사에서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실제 유인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현우의 돌발 고백 이후 "아무 할 말이 없다"며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고 앞으로도 아무 입장을 내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계획을 갖고 있었던 만큼 이에 대해 긍정할 수도, 부인할 수도 없을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유인나의 '우리 결혼했어요' 투입은 지난 1월30일 MBC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기 전에 논의된 사항이다.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출연 및 촬영 스케줄이 차일피일 미뤄졌다. 결방을 이어가던 '우리 결혼했어요'는 최근 대체 연출진이 투입돼 기존 커플 위주로 촬영이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16일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그러나 파업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만큼 지현우의 돌발 고백과 관련한 논란과는 별개로 유인나의 출연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던 단계는 아니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다른 '우리 결혼했어요' 관계자는 "기존 연출진이 촬영을 하고 있지 않은 만큼 당장 새 커플 출연과 관련한 논의는 하지 않고 있다"며 "당장 새 커플을 기용해 촬영할 계획은 없다. 유인나씨 출연 경우도 현재 상황과는 별개로 현재 촬영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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