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군입대 결심 이유.."멜로연기 더이상 못해"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6.09 11:45 / 조회 : 66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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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현우가 유인나에게 돌발 사랑고백 후 갑작스럽게 군입대를 결심한 배경이 밝혀졌다.


지현우 소속사 파라마운트뮤직 관계자는 9일 스타뉴스에 "지현우가 '인현왕후의 남자'에서 스스로의 감정을 모두 소진 시킨 것 같다"라며 "지현우가 '더 이상 멜로가 나올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군대를 가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본인 스스로 드라마에 너무 몰입해 공황, 허탈 상태다"라며 "지현우가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영장이 나왔는데 군대를 가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인현왕후의 남자'에 너무 몰입을 한 것 같다. 허탈감과 공허감이 공존한 것 같다. 어차피 영장이 나왔으니 나라를 위해 일하다 보면 충전이 될 것 같아 입대하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지난 7일 유인나에 고백 후 소속사와도 연락을 끊고 칩거 중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는 "사랑 고백은 소속사도 몰랐던 일"이라며 "소속사 입장에서 청춘남녀의 일인데 뭐라고 할 수는 없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군입대 전까지 스케줄 없이 지내다 입대할 예정이다"라며 "군입대 전 팬미팅을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지현우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열린 tvN 수목극 '인현왕후의 남자' 마지막회 시청 팬미팅 자리에서 "팬들 앞에서 고백하고 싶었다"라며 "유인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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