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요원, '마의' 출연..조승우와 호흡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6.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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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요원이 조승우와 호흡을 맞춰 이병훈 감독의 신작 '마의'에 출연할 전망이다.

5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요원은 MBC 월화사극 '마의'(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의 여주인공 강지녕 역을 제안 받고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최근 강우석 감독의 영화 '전설의 주먹'에 출연키로 한 이요원은 캐스팅을 확정지을 경우 영화 촬영을 마무리하는 대로 '마의'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의'는 '허준', '대장금', '이산', '동이'의 사극 명장 이병훈 PD의 신작. 말을 고치는 수의사에서 왕을 치료하는 어의의 자리에 오르는 주인공 백광현 역에 조승우가 캐스팅을 확정지어 더욱 화제를 모은 MBC의 2012년 최대 기대작이다.

여주인공 강지녕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가는 의녀로 비중 또한 상당하다. 어린 시절 백광현과 뒤바뀐 삶을 살다 의녀가 돼 백광현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1980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이 극중에서도 동갑으로 출연하는 셈이다.


데뷔 후 13년만에 드라마 출연을 확정한 조승우와 '선덕여왕', '49일', '외과의사 봉달희' 등 출연 작품마다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던 이요원과의 만남에도 관심이 쏠린다. 거기에 사극 명장 이병훈 PD의 연출이 더해져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방송가에 기대가 높다.

한 방송 관계자는 "두 배우 모두 발군의 존재감과 연기력을 과시해 온 배우인데다 역할과도 잘 맞아떨어져 기대를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50부작 사극인 '마의'는 '빛과 그림자', '골든타임' 후속으로 오는 9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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