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 김연지, 벤쿠버서 K팝 알린다..트레이너 첫진출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5.30 08:54
  • 글자크기조절
image
씨야 출신 김연지


보컬그룹 씨야 출신 가수 김연지가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해외로 전파한다.

현재 솔로가수로 활동 중인 김연지는 오는 7월27일부터 8월26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리는 K팝 트레이닝 섬머스쿨의 보컬 트레이너로 초청받아 신인 뮤지션들을 가르친다.


캐나다 최대 예능 아카데미인 PDI-EPAA(Entertainment Performance Arts Academy)와 함께 섬머스쿨을 여는 K팝 국제 트레이닝 센터 모던K의 프로듀서 김형규씨는 김연지를 트레이너로 초청했다.

김연지는 "우리나라가 아닌 해외에서 현지인들과 외국인들이 함께 모여 같은 꿈을 품고 K팝을 공부한다니 설렌다"며 "K팝 트레이닝을 담당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떨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존 K팝 가수들이 해외에 진출한 적은 많지만 국내 트레이닝 시스템이 해외에서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연지는 보컬, 댄스, 무대 퍼포먼스, 한국어 및 이미지 트레이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섬머스쿨에 참여한다. 캐나다, 미국은 물론 영국,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에서 지원한 외국인 가수 지망생들은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글로벌 오디션에 참여, K팝 가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더불어 사상최초로 K팝 트레이닝 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한다는 소식에 프랑스 최대 방송인 GS1과 유럽 최대 방송 네트워크인 독일 RTL 등 해외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