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마그네토 연상..빅뱅, 신곡콘셉트 영화 'X맨'?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5.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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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지드래곤 대성 승리 탑 태양(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출처=YG라이프>


'빅뱅 이번엔 'X맨' 으로?'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이 새 음반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X맨'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28일 현재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소식을 전하는 공식 블로그 YG라이프에는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 등 다섯 멤버의 이색적 모습이 각각 담긴 사진들이 올랐다. YG에 따르면 이번 사진들은 빅뱅 신곡 '몬스터' 뮤직비디오 속 장면들이다.

신곡 발표 때마다 의상 및 머리 모양 등 스타일 면에서도 매번 화제를 낳은 빅뱅은 이번 역시 카리스마 넘치는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특히 검은 망토를 두르고 차가운 표정으로 걸어가는 탑은 'X맨' 시리즈 속 젊은 마그네토를 떠올리게 해 더욱 눈길을 끈다. 검은 옷과 빨강 머리를 하고 손에서 불을 뿜어내는 지드래곤 및 이색 의상과 헤어스타일의 태양 대성 승리 등 또한 'X맨' 속 인물들처럼 미스터리 한 분위기를 한껏 풍기고 있다.


빅뱅의 신곡 콘셉트에 관심이 쏠리는 또 다른 이유들이다.

한편 빅뱅은 오는 6월6일 총 9곡이 담긴 국내 스페셜 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지드래곤과 최필강이 공동 작곡한 타이틀곡 '몬스터'를 포함, '스틸 얼라이브' '필링' '빙글 빙글' '에고' 등 총 5곡의 신곡에, 지난 2월 말 발표한 5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블루' '판타스틱 베이비' '배드 보이' '사랑 먼지' 등 총 9곡이 담긴다.

신곡 음원들은 6월3일 선 공개되며 이날 '몬스터' 뮤직비디오도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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