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비키, 탈퇴 관련 팬카페에 자필 편지 공개

김영진 인턴기자 / 입력 : 2012.05.2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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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


걸그룹 달샤벳 리더 비키가 팀 탈퇴를 알리며 팬카페에 마지막 인사를 올렸다.

24일 달샤벳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2011년 1월 4일 달샤벳으로 활동을 시작한 리더 비키가 솔로 활동을 위해 그룹에서 탈퇴하게 됐다"며 비키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이와 관련해 비키는 24일 오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안녕하세요. 달샤벳의 비키입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는데 우리 달링들에게 슬픈 소식을 전해 드려야 할 것 같아요”라며 팬들에게 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비키는 “그동안 달샤벳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팬 여러분 덕분에 기쁘고 행복한 일들이 많았는데 저는 이번 여수 스케줄을 끝으로 달샤벳 공식 활동을 접게 되었습니다. 많이 놀라셨죠? 그래도 금방 짜잔하고 나타날 테니까 비키의 솔로 활동 기대해주세요”라는 말로 ‘달샤벳’의 탈퇴를 알렸다.

이어 “아! 그리고 이제 곧 우리 예쁜 샤벳 동생들이 컴백을 한답니다! 첫 정규 앨범이니만큼 더욱 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달샤벳으로는 함께 인사드릴 수 없지만, 우리 달링들 마음속에 개구쟁이 비키 잊지 말아줘요. 앞으로도 변함없이 달샤벳 많이 사랑해주시고 곧 나타날 비키의 솔로로 변신한 모습도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며 앞으로의 솔로 활동에 대한 응원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비키는 "그동안 함께했던 나의 자매들 매력덩어리 세리, 왕눈이 아영이, 맏며느리감 지율이, 육상돌 가은이, 자이언트 베이비 수빈이. 언니가 항상 응원할게. 우리 달링들도!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빨리 돌아올게요”라고 말하며 달샤벳 멤버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비키는 오는 27일 여수 엑스포 축하공연 스케줄을 끝으로 달샤벳 활동을 마감한다. 달샤벳은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기존의 6인조 체제로 다음달 7일 첫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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