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전성시대..'내 아내' 찍고 '차칸남자'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2.05.12 12:01 / 조회 : 9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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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근 기자


바야흐로 이광수 전성시대다.


이광수가 TV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 영화까지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광수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 라디오PD로 등장, 영화에 깨알 같은 재미를 더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아내가 지긋지긋한 남편이 희대의 카사노바에게 아내를 유혹해달라고 요청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이광수는 아내 역 임수정이 출연하는 라디오PD로 출연한다. 이광수는 라디오 작가로 출연하는 김지영과 함께 촘촘한 웃음을 더해 제 몫을 했다.

이광수는 최근 영화에서 최강조연으로 고르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만 '원더풀 라디오' '간기남'에 이어 '내 아내의 모든 것'에 등장했다. 김래원의 영화 복귀작 '슈퍼스타'에도 출연한다.

TV에서도 활동영역이 넓다.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광바타로 불리며 웃음을 주는데다 이경희 작가의 새 드라마 '차칸남자'에도 등장한다.


2009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돌연 등장한지 3년만에 거둔 성과다.

이광수는 웃음을 주는 조연 캐릭터에서 점차 연기파로 변신도 준비 중이다. '차칸남자'에선 어리바리한 대학생 역이지만 조연 그 이상을 보여주려 한다.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선 정극 연기 가능성을 내비쳤다.

과연 이광수가 광바타를 벗고 배우로 새롭게 자리매김할지 그의 활약을 즐겁게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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