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 亞 맞춤형 활동 시작..8월 日진출

아시아 본격 공략..캔디컬쳐 걸그룹 이미지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4.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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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캬라멜 리지, 레이나, 나나(왼쪽부터) ⓒ스타뉴스


걸그룹 오렌지캬라멜(레이나, 나나, 리지)이 첫 해외활동에 나선다.

통통 튀는 의상과 안무, 독특한 노랫말의 무대로 가요팬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오렌지캬라멜은 올 여름 일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아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2010년 6월 '마법소녀'를 발표하고 애프터스쿨과는 차별화된 무대를 선보여 온 오렌지캬라멜은 데뷔 2년 만에 독자적인 첫 해외 활동을 펼치게 됐다.

오렌지캬라멜은 글로벌 프로젝트에 특화된 걸그룹인 만큼, 아시아 각 나라에 맞춤 전략으로 나설 계획. 이미 이들은 지팡이를 든 데뷔곡 '마법소녀'에 이어 태국에서 '방콕 시티'를 외치더니 지난해에는 쿵푸 안무를 곁들인 '샹하이로맨스'로 중국에서의 사랑 얘기를 선보여 왔다.

오렌지캬라멜은 오는 8월 일본에 데뷔곡을 발표한다.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섹시한 율동을 앞세운 K-팝 걸그룹들과 달리, 상큼 발랄함으로 무장한 친근한 콘셉트로 인기 몰이하겠단 각오다.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27일 스타뉴스에 "비비드한 의상에 큰 리본을 달고 발랄한 퍼포먼스를 한 K팝 그룹은 없었던 만큼 일본 현지의 반응도 뜨겁다"며 "오렌지캬라멜 특유의 멜로디와 안무가 담긴 '캔디 컬쳐'적인 무대로 확실한 존재감을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오렌지캬라멜은 지난해 1월 자체제작 라디오 프로그램인 '뱅뱅스쿨'을 통해 글로벌 팬 미팅을 개최한 바 있다. 이들은 기존 애프터스쿨의 중화권 팬들을 비롯해 아시아 팬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향후 중국에서 활동할 때는 '등자초당(橙子焦糖)'이란 이름으로 나설 계획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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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캬라멜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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