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 성기노출, 김고은 전라.. '은교 파격'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4.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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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교' 스틸


소녀의 싱그러움에 매혹 당한 70세 시인, 스승의 천재적 재능을 질투한 35세 제자, 그리고 위대한 시인을 동경한 17세 소녀의 욕망과 질투를 그린 영화 '은교(감독 정지우, 제작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베일을 벗었다.

19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은교'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박해일의 70대 노인연기와 신예 김고은의 파격 베드신이 예 고되어 있던 만큼 영화의 노출 수위에 큰 관심이 쏠렸다.


배우 박해일은 70대 노인의 몸으로 망연자실하게 자신의 몸을 바라본다. 카메라는 노인 이적요(박해일 분)의 몸을 성기까지 훑는다. 김고은의 노출도 상당하다. 마냥 발랄한 소녀 같던 은교 (김고은 분)는 전라의 러브신을 선보였다.

은교는 이적요의 상상 속에서는 그와 사랑을 나누고, 현실에서는 서지우(김무열 분)와 사랑을 나눈다. 이적요와의 배드신이 판타지에 가깝다면 서지우와의 배드은 노골적이다.

17세 소녀를 탐하는 70대 노인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개봉 전 화제몰이에 성공한 영화 '은교'. 일단 노출에서 만큼은 예고편 이상의 화제를 몰고 올 것 같다. 오는 2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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