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보핍보핍' 엉덩이춤..티아라 빙의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4.12 08:18 / 조회 :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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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더킹 투하츠’ 하지원이 '항아송(Song)'에 이어 앙증맞은 항아표 댄스를 선보인다.

하지원은 12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연출 이재규) 8회 방송분에서 이승기를 위한 특별한 춤을 선보인다.

하지원은 걸 그룹 티아라의 히트곡인 '보핍보핍(bo peep bo peep)'에 맞춰 깜찍한 엉덩이춤을 출 예정. 극 중 북한 여군 장교로서 넘치는 카리스마를 뿜어냈던 하지원이 애틋해진 이승기를 위해 깜찍 발랄 댄스까지 감행하면서 색다른 변신을 거듭하게 된다.

하지원은 댄스를 완벽하게 익히기 위해 빡빡한 촬영스케줄 속에서도 시간을 따로 마련해, 티아라 안무팀인 전홍복 단장에게 직접 안무를 사사받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하지원은 감각 있는 댄스실력으로 전홍복 단장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 비교적 분량이 길지 않은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보핍보핍' 댄스를 위해 시간까지 할애하는, 열정적인 하지원의 면모가 드러난 셈이다.

지난 1일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하지원은 티아라에 빙의된 듯 귀여운 헤어밴드와 동물발바닥 모양의 장갑까지 갖추고 등장해 촬영장을 한껏 달궜다. 어깨 끝 부분이 시원하게 파진 원피스를 착용해 깜찍함을 더욱 배가시켰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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