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포미닛·씨스타, 버스커 열풍 잠재울까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2.04.06 09:59 / 조회 : 8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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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포미닛, 버스커버스커, 씨스타


다음주 연이어 컴백하는 걸그룹 포미닛과 씨스타가 과연 버스커버스커 열풍을 잠재울 수 있을까.


6일 오전 9시 현재 주요 음악사이트는 버스커버스커가 휩쓸고 있는 상황. 지난달 29일 발표한 이들의 정규 1집 '버스커버스커 1집'이 9일째 요지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멜론 실시간 차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벚꽃엔딩'이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첫사랑'이 4위, '여수밤바다'가 5위, '이상형'이 7위, '외로움증폭장치'가 9위, '꽃송이가'가 11위, '전활거네'가 14위, '골목길 어귀에서'가 15위, '향수'가 20위, '골목길'이 22위, '봄바람'이 25위에 올랐다.

이에 비해 한때 음원차트를 점령하다시피 했던 걸그룹 순위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 지난 2월20일 발표된 미쓰에이의 'Touch'가 27위, 지난 1월3일 발매된 티아라의 'Lovey-Dovey'가 51위에 올랐을 뿐이다. 여기에 소녀시대 태연이 부른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 OST '미치게 보고싶은'이 8위를 차지, 그나마 체면을 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과 12일 신곡으로 컴백하는 걸그룹 포미닛과 씨스타가 버스커버스커 열풍을 잠재우며 걸그룹 파워를 다시 과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포미닛은 9일 세 번째 미니앨범 '볼륨 업'을 통해 지난해 4월 정규 1집 이후 1년여만에 컴백한다. '볼륨 업'은 히트메이커 신사동호랭이와 라도가 공동으로 작곡했다.

씨스타는 12일 용감한형제가 작곡한 '나 혼자'를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지난해 8월 정규 1집 발매 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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