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음원차트 3대 키워드..빅뱅, 해품달, 티아라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2.04.01 15:40 / 조회 : 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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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빅뱅, '해품달', 티아라

2012년 1분기 음원차트를 관통하는 3대 키워드는 무엇일까.

보통은 '복고' 같은 추상적 개념, '아이돌' 같은 아티스트 분류를 내세우지만, 올해 1분기는 이것이 통하지 않았다. 빅뱅, 티아라, 그리고 '해를 품은 달'이라는 구체적인 아티스트와 드라마를 키워드 자리에 올려놓아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만큼 이들의 위력이 거의 '키워드'급으로 통했다는 얘기다.

우선 빅뱅은 지난 2월29일 발매한 미니5집 'ALIVE'로 3월 음원차트를 뜨겁게 달궜다. 1일 음악사이트 멜론이 발표한 3월 월간 음원차트에 따르면 'BLUE'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FANTASTIC BABY'가 4위, 'BAD BOY'가 5위, '사랑먼지'가 8위에 오르는 등 월간 톱10에 무려 4곡이나 진입했다.

또 다른 수록곡 '재미없어'는 15위, 대성의 솔로곡인 '날개'는 21위를 차지했고 'INTRO'까지 47위에 올랐다. 한마디로 팬들이 빅뱅의 음반 전체를 음원으로 구매했다는 것이고, 파괴력에 관한 한 1분기 중 가장 돋보인 아이돌이었다는 것이다.

올 1월4일~3월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도 드라마의 높은 인기만큼이나 1분기 음원차트를 강타한 키워드. 1월17일 가장 먼저 발매된 '해품달' OST인 린의 '시간을 거슬러'가 멜론 1월 월간차트에서 29위에 오른데 이어 2월에는 마침내 1위에 올랐고 3월 들어서도 6위 자리를 지켰다.

휘성이 부른 또 다른 '해품달' OST '눈물길'은 2월 18위, 해오라가 부른 '달빛이 지고'는 2월 50위에 올랐다. 극중 임금 훤 역으로 여심을 울렸던 김수현이 부른 '그대 한 사람'은 3월 25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기찬이 부른 '아니기를'은 3월 33위에 올랐다.

티아라는 1~3월 음원차트를 3개월 동안이나 누비며 장수했다. 1월3일 발매한 미니앨범 'Funky Town' 타이틀곡 'Lovey-Dovey'는 1월 1위를 차지했고 2월에도 2위에 오른데 이어 3월에는 14위를 차지하는 등 롱런했다. 지난해 11월 나온 미니앨범 수록곡 'Cry Cry'는 올해 들어서도 1월 8위, 2월 27위에 올랐다.

티아라는 또한 같은 소속사 여성듀오인 다비치와 함께 '우리 사랑했잖아'를 발표, 1월 5위, 2월 15위, 3월 37위에 랭크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MBC '무한도전 나름 가수다'에서 불린 정준하의 '키 큰 노총각 이야기'(1월 7위, 2월 21위)나 유재석의 '더위 먹은 갈매기'(1월 18위)도 큰 인기를 모았다. 또한 '슈퍼스타K3'의 주인공 울랄라세션의 '서쪽하늘'(1월 14위, 2월 38위)도 해를 지나 변치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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