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김희애 "아이들 교육, 될 놈은 된다"

연천(경기)=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3.28 18:31 / 조회 : 3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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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박용훈 인턴기자


배우 김희애가 대치동 엄마와 다른 실제 교육관에 대해 밝혔다.


28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에서 열린 JTBC 수목드라마 ‘아내의 자격’(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의 현장 공개 간담회에서 실제 아이들의 훈육방법을 공개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희애는 실제 자식의 교육관에 대해 "남편 이찬진 씨와도 얘기하지만, 될 놈은 된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어 "될 애는 더 극한 상황에서도 잘 될 거라고 믿는다. 방목이긴 한데 저희 아이를 누구보다 잘 알기에 성적에 대해 집착하진 않고 든든하게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시청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로 "시청자 분들이 똑똑해 지셨다. 자극적이기만 하고 내용이 부실하면 외면하신다. 누구한테 선물 받았을 때 근사한 선물이 아니라 별 거 아니면 실망한다. 겉과 속이 같아야 한다. 소재만 가지고 시청자에게 접근하면 안 되는 것 같기에 내실 있게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애는 극 중 방송사 미술부 디자이너로 일하다 남편 한상진(장현성 분)얼떨결에 결혼했다. 시누이의 딸이 국제중학교에 합격하면서 달라진다. 자신의 아이를 일류로 키우기 위해 강남 대치동으로 이사와 숨 가쁘게 살다 치과의사 김태오(이성재 분)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한편 ‘아내의 자격’은 서울 강남의 사교육 열풍 속에서 자녀교육에 몰두하는 평범한 주부가 우연히 만난 치과의사와 격정적인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담은 정통 멜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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