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유덕화와 유창한 영어로 AFA 신인상 시상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2.03.21 17:03 / 조회 : 3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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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왼쪽)와 윤은혜 <사진제공=더 하우스 컴퍼니>


배우 윤은혜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Asian Film Awards에 한국 대표로 참석하여 한국 여배우의 진면목을 알렸다.


21일 소속사 더 하우스 컴퍼니에 따르면 윤은혜는 지난 19일 오후7시(현지시각) 열린 시상식에서 아시아를 비롯해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등 해외 다양한 매체들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레드카펫을 밟은 뒤 아시아 톱스타 유덕화와 함께 신인상을 시상했다.

유덕화는 '천장지구', '열혈남아', '삼국지'등에 출연한 톱 배우로, 윤은혜와 유덕화가 시상한 신인상에서는 장이모 감독의 'The Flowers of war'에 출연한 여자배우 니니(Nini)가 수상했다.

윤은혜는 유창한 영어로 유덕화와 대화를 주고받으며 이날의 가장 흥미로운 시상식 장면을 연출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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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더 하우스 컴퍼니>



2007년부터 시작된 AFA(Asian Film Awards)는 아시아 영화계의 뛰어난 영화인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시상식으로 홍콩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의 주요 이벤트로 매년 3월 열리고 있다.

지난 5년간 전 세계의 영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이 시상식을 함께 해왔다.

뤽 베송 감독, 오우삼 감독, 아피차퐁 위라세타쿤 감독, 지아장커 감독, 장이모, 서극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한국의 이창동, 봉준호, 김지운 감독 등 뛰어난 감독들을 비롯해 나카타니 미키, 후카츠 에리, 판빙빙, 전도연, 양조위,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하정우 등의 배우, 제작자인 하비 와인스타인, 김동호 전 부산영화제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윤은혜는 이번 시상식을 위하여 지난 18일 홍콩으로 출국했으며, 일정을 마치고 귀국 후에는 대학원 학업과 차기 작품들을 검토하는 등 바쁜 스케쥴을 강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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