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가희 "16회가 어떻게 지나간지 몰라" 종영 소감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3.21 07:49
  • 글자크기조절
image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가희가 첫 연기도전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밝혔다.

가희는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 (극본 허성혜 연출 이응복 모완일)에 대해 "첫 작품인데 벌써 종영이라니 16회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고 정극 연기 도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지수는 냉철한 캐릭터지만 극 후반으로 갈수록 학생들과 아이돌들의 편에서 그들을 대변하려는 성격도 많이 갖고 있어 그 느낌을 살리고 싶었어요. 지수도 아이돌 이었고 저도 마찬가지니까요"라며 맡은 역할에 애정을 보였다.

그는 '드림하이2'에서 오즈 엔터테인먼트의 이사이자 기린예고의 댄스 선생님 현지수 역할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데뷔 후 첫 연기도전에 대한 많은 우려에도 안정된 표정과 발음으로 연기를 선보였다.

극 초반에는 냉정하고 차가운 '커리어 우먼'으로 등장해 멋진 댄스실력을 뽐냈지만, 극이 전개되면서 기린예고 아이들을 위한 진심어린 조언과 멘토로서 역할을 자처했다.


특히 20일 마지막회에서는 지난 8회에서 언급한 바 있는 '미운 오리 새끼' 이야기를 꺼내며 "모두가 백조일 필요는 없어요. 오리는 오리대로, 거북이는 거북이대로 행복하게 살아가는 거 에요"라며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한편 가희는 '드림하이2'의 종영 후 4월27일부터 일본 나고야, 도쿄,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애프터스쿨의 첫 일본 단독 투어 콘서트 'PLAYGIRLZ'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