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유환, 눈물속 父발인식 엄수..동료★ 참석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3.16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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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스타뉴스


그룹 JYJ 멤버 박유천과 동생 박유환이 눈물 속에 사랑하는 아버지를 떠나보냈다.

16일 오전 6시40분께 서울 반포동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발인식은 박유천, 박유환을 비롯해 가족과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2남중 장남인 상주 박유천은 침통한 얼굴로 자리를 지키며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그는 부친의 영정사진을 들고 슬픔의 눈물을 흘려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 자리에는 JYJ 멤버 김준수 및 소속사 동료 연기자 송지효도 함께 했다. 특히 김준수와 김재중은 3일 내내 박유천 부친의 빈소를 지키는 등 끈끈한 우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 행렬도 줄을 이었다.


지난 14일 오전 세상을 떠난 박유천 부친의 빈소에는 JYJ의 멤버 김재중과 김준수는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한 뒤 고인을 추모했으며 김준수의 쌍둥이형 주노 역시 빈소를 찾았다.

배우 송지효도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며 눈물 속에 박유천을 위로했다.

박유천은 칠레와 페루를 도는 남미 투어를 마치고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 탓에 부친의 사망 소식을 뒤늦게 접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비보를 접한 박유천은 입국 게이트를 나선 직후 애써 슬픔을 참으며 소속사 차량으로 이동했지만, 끝내 차안에서 눈물을 보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박유천 박유환 형제의 부친 박 모씨는 지병으로 별세했으며 시신은 벽제화장터에서 화장된 뒤 서울 원지동에 위치한 서울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박유천의 부친상으로 인해 15일부터 예정된 SBS 새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촬영 일정은 잠정 취소됐다. 박유천은 '옥탑방 왕세자'에서 주인공 이각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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