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사진제공=뮤직팜> |
가수 존박이 팬 사인회에서 여고생의 비명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존박은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서울 서초동 강남교보 핫트랙스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초등학생에서부터 중년까지, 다양한 팬 층이 몰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 여고생은 존박을 보자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주저앉아 경호원들의 도움을 받았다.
이에 존박은 깜짝 놀랐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팬들에 사인은 물론 일일이 악수까지 해 주는 정성을 보였다.
존박은 "팬들의 성원 없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실감했다"라며 "특히 광주에서 항암치료를 받는 여성 팬이 사인회까지 오셨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한편 존박은 지난 2월 말 데뷔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현재 타이틀곡 '폴링'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