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 윌아이엠, 2NE1과 클럽파티 "CL 생일축하"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2.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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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아이엠과 2NE1 <사진=윌아이엠 트위터>


미국 인기 그룹 블랙아이드피스의 리더이자 세계적인 뮤직 프로듀서인 윌 아이 엠(Will.I.am)이 내한해 걸 그룹 2NE1과 서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윌 아이 엠은 지난 27일 내한해 서울의 한 클럽에서 만났다. 미성년자인 공민지를 제외한 산다라박, CL, 박봄 등과 클럽을 찾은 그는 트위터에 사진과 글을 올리며 우정을 과시했다.


윌 아이 엠은 2NE1 멤버들과 환한 미소로 다정한 사진을 찍었다. 특히 지난 26일 생일을 맞은 CL과는 샴페인잔을 들고 "CL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윌 아이 엠은 세계적인 IT기업 인텔 울트라북 프로모션 및 2NE1의 미국 앨범 작업을 펼친다. 현재 인텔의 혁신 이사로 활동 중인 그는 세계 각지를 방문, 해당 도시에서 보고 경험한 것이나 받은 영감을 토대로 음악을 작업하고 있다. 이번 내한 역시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윌 아이 엠은 인텔 측 프로모션과 별도로 2NE1과 만나 음반 작업에도 몰두할 계획이다. 그간 2NE1은 윌 아이 엠과 함께 10여 곡을 작업해온 상태로, 이번 내한에서 추가로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2NE1 측은 스타뉴스에 "윌 아이 엠이 2NE1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프로듀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내 숙소에 음악 스튜디오를 마련해 음반 작업을 할 정도로 열의를 보이고 있다"라며 "이번 내한을 통해 2NE1의 미국 진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 것으로 본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2NE1은 윌아이엠과의 작업을 통해 미국 활동에 청신호를 켜게 됐다. 아직 정식 프로모션을 전혀 하지 않은 상황에서 전 세계 각 나라의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큰 화제가 될 전망이다.

한편 윌 아이 엠은 직접 한국 팬들과 만나는 자리도 마련했다.

그는 오는 29일 서울 청담동 클럽 '앤써'에서 클럽 파티를 진행할 예정이다. 윌 아이 엠은 지난해 12월 도쿄, 1월에는 멕시코시티를 방문해 음악을 제작했으며 세 번째 도시로 서울을 선택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9개의 도시를 추가로 방문, 총 12개의 음악을 만들어 인텔 홈페이지에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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