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갑작스런 스페셜방송 왜? 이유 '셋'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2.21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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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이 갑작스런 스페셜 방송에 들어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20일 오후 방송 예정이었던 '하이킥3'은 예고없이 정규 방송 대신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돼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다. MBC 측은 당일 게시판을 통해서야 이같은 사실을 알려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첫번째 이유는 빠듯한 촬영으로 누적된 피로 때문이다. '하이킥3' 한 관계자는 "그간 바쁜 촬영 일정 속에 고된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었다"며 "잠시 숨 돌릴 틈을 얻은 셈"이라고 전했다.

지난 달 밋작된 MBC 노조 파업 또한 영향을 미쳤다는 후문이다. 가뜩이나 시간적 여유 없이 돌아가는 촬영 스케줄에 파업 여파가 더해져 정규 방송을 하지 못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연장없이 예정된 120회를 소화하기로 한 점 또한 이번 스페셜 방송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한 관계자는 "이대로라면 마지막회가 월요일에 종영하게 된다고 들었다"며 "금요일 마지막 방송에 맞추기 위해 도중에 이런 쉬는 시간을 넣게 됐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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