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슈퍼걸', 日서 75만..'트리플 플래티넘' 획득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2.1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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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임성균 기자


걸 그룹 카라가 일본에서 의미 있는 대기록을 세우며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지난 10일 발표한 1월 밀리언 싱글/앨범 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3일 현지 발매된 카라의 일본 정규 2집 '슈퍼 걸'(Super Girl)은 '트리플 플래티넘'을 새롭게 기록했다.


'트리플 플래티넘'은 7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가수에 수여되는 일종의 '훈장'으로, 25만장 판매를 의미하는 '플래티넘', 50만장 이상의 판매고에 해당하는 '더블 플래티넘'의 상위 개념이다.

카라의 2집 '슈퍼 걸'은 일본에 발매된 지 약 3개월 만에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하게 됐다. 발매와 동시에 일본 오리콘 주간차트 정상에 올랐던 카라는 특별한 프로모션 없이 기록한 것이라 의미가 크다.

'슈퍼 걸'은 히트곡 '제트코스터러브'와 'Go Go 서머' '윈터매직'을 비롯해 국내 정규 3집 수록곡과 그 동안의 히트곡들을 일본어 버전으로 만든 앨범이다.


현재 카라는 아시아 투어 준비에 한창이다. 카라는 오는 18, 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카라시아'(KARASIA)를 열고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2007년 1집 '블루밍'(Blooming)으로 데뷔한 카라의 첫 단독 콘서트. 아시아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만큼 공연 타이틀도 카라와 아시아를 결합한 '카라시아'로 정했다.

한편 카라는 오리콘이 발표한 '2011 연간 아티스트별 총매출'에서도 49억 2600만 엔(한화 약 731억 6600만원)을 기록, 한국 가수로는 최대 매출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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