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강지영 "운전면허 따고파..성인되면 일탈도"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2.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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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강지영 ⓒ최준필 인턴기자


5인 걸 그룹 카라의 강지영이 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며 운전면허를 따고 싶다고 밝혔다.

강지영은 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행당동 무학여자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했다.


단정하게 교복을 차려입고 등교한 강지영은 친구들, 학부모들에게 둘러싸인 가운데 졸업식을 치렀다. 한류스타의 졸업식에는 한국과 일본 취재진들도 대거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강지영은 '성인이 되면 가장하고 싶었던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엄밀히 말씀드리면 아직 미성년자다. 빠른 년생이라서 아직은 성인이 아니다. 운전면허는 꼭 따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성인이 되면 운전면허를 따고 싶었다. 혼자 드라이브도 하고 싶다"며 "다행히도 생일이 지나서 운전면허는 딸 수 있는 나이가 됐다. 성인이 되면 일탈도 하고 싶다"라고 웃었다.


이날 졸업식 시간에 맞춰 학교에 도착한 강지영은 곧바로 졸업식장으로 이동, 주위의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즐겁게 졸업식을 맞이했다. 강지영은 특유의 환한 미소도 보이며 친구들과 다정히 대화를 나누고 후배 학생들에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등 졸업식 분위기를 만끽하기도 했다.

강지영은 졸업식을 마친 후 스타뉴스와 만나 "진짜 오랜만에 교복을 입는 것 같다. 친구들과 간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는데 이렇게 졸업이라니 아쉽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강지영의 담임 선생님 역시 "교복이 참 잘 어울리는 모범적인 학생"이라며 축하를 보냈다.

이날 졸업한 강지영은 바쁜 스케줄 가운데 졸업식에 참석하게 됐다. 졸업식을 마치자마자 카라의 단독 콘서트 준비에 들어가는 강지영은 "18, 19일 열리는 카라 콘서트 장에 선생님과 반 친구들을 꼭 초대하고 싶다. 다들 보러 올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카라는 2월18, 1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카라시아'(KARASIA)를 열고 아시아 투어의 시작을 알린다. 2007년 1집 '블루밍'(Blooming)으로 데뷔한 카라의 첫 단독 콘서트로, 카라는 국내 공연을 마친 뒤 일본 전국투어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일에는 서울 리라아트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f(x)의 루나, 티아라의 지연, 원더걸스의 혜림이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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