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민아·하영..걸그룹★, 졸업.."아쉽지만 뿌듯"(종합)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2.0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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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영(왼쪽)과 케미


걸 그룹 멤버들이 일제히 졸업식에 참석, 중·고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했다.

걸스데이의 민아(19·본명 방민아)는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진선여자고등학교 졸업식에서 가족, 친구들의 축하 속에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졸업식을 마친 민아는 "정든 학교를 떠난다니 아쉽지만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수능을 치른 민아는 현재 대학교에 지원,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에이핑크의 오하영도 이날 오전 10시 자신이 재학 중인 서울 양천구 신월중학교에서 열리는 졸업식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에이핑크 멤버들이 직접 자리를 찾아 막내 오하영의 졸업에 축하는 보냈다.

씨리얼 멤버 케미(19·본명 김용원)도 이날 3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을 마쳤다.


단정하게 교복을 차려입고 등교한 케미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청담동 청담고등학교에서 친구들, 학부모들에게 둘러싸인 가운데 졸업식을 치렀다. 졸업식 시간에 맞춰 학교에 도착한 케미는 곧바로 졸업식장으로 이동해 친구들과 졸업식을 맞았다.

자리에 앉은 케미는 주위의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졸업앨범을 나눠보는 등 즐겁게 졸업식을 맞이했다. 주위 친구들 역시 케미와 인사를 나누며 사진을 찍는 등 졸업식의 흥겨운 기분을 느꼈다.

케미는 스타뉴스와 만나 "학교 다닐 때에는 하루 빨리 졸업하고 싶었는데 막상 졸업식을 맞이하니 아쉬움이 크다. 친구들과 더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었는데 아쉽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케미는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기쁘고 감사드린다. 조만간 새 음반으로 돌아오는 만큼 씨리얼 리더로서 열심히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새 출발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미는 올해 가수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교 입학은 잠시 뒤로 미뤘다. 케미는 "정든 학교를 떠나게 되어 아쉽지만 새 출발에 설렌다"며 "대학 입학 대신에 음악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대학 입학은 준비가 충분히 되어 있을 때 원하는 학과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케미 측 관계자는 "평소 케미는 공부도 열심히 하는 등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해왔다"며 "현재는 음악에 더 관심을 두고 몰두하고자 한다"며 "당분간 입학 계획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케미가 속한 걸 그룹 씨리얼은 오는 3월 히트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한 새 미니앨범을 발표, 컴백한다. 케미는 지난해 10월 첫 앨범 '라운드1(Round1)'을 발표하고 5인 걸 그룹 씨리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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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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