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다큐영화 '더데이', CGV "상영불가" 통보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1.30 10:43 / 조회 : 8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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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더 데이(The Day)'의 극장 개봉이 돌연 취소됐다.


JYJ 측은 30일 공식사이트를 통해 "지난 주 발표했던 일상 다큐 '더 데이'의 극장 개봉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며 "약속한 상영을 번복하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JYJ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영화 '더 데이'가 오는 2월 9일 전국 20개 CGV상영관에서 개봉된다고 전했다. 이 영화는 JYJ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형태 영화로 JYJ 세 남자의 평범한 일상과 꿈 등 진솔한 삶을 있는 그대로 녹여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 영화의 상영은 CGV 측의 계약 해지 통보로 백지화됐다.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CGV 측은 "최종 결정권자의 승인이 나지 않은 계약이므로 계약을 초기화 하겠다"고 JYJ측에 통지했다

JYJ 측은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양 사가 협의해 계약까지 했는데 내부 귀책사유로 인해 계약해지를 한다는 것을 납득 할 수 없다"며 "상영 시기를 조정 하는 등의 우리가 이해 할 수 있는 차선책을 주고 협의를 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CGV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계약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 최종계약을 하지 않은 것"이라며 "특정 기획사와 갈등이나 문제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JYJ 측은 일방적 계약 파기를 이유로 CGV를 공정거래위원회와 고충처리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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