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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은정의 다리 부상으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27일 '우결' 김준현PD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은정이 부상을 당한 날이 '우결' 촬영날이라 부득이하게 촬영을 취소했다"라고 말했다.
은정은 앞서 24일 눈길에 미끄러져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어 전치 6주의 판정을 받았다. 부상에도 불구, 은정은 촬영에 임하겠다는 각오였으나, 은정의 상태를 배려한 제작진이 촬영을 연기하자고 제안했다.
김PD는 "은정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깁스를 하지 않고 촬영장에 나오겠다고 했지만 방송에 차질이 없는 한 무리하지 않는 게 좋을 듯 해 촬영을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2~3주 정도 촬영 분량이 확보돼 있기 때문에 방송에 차질을 없을 것"이라며 "은정의 회복여부를 살펴 상황에 맞게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8일 방송되는 '우결'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여배우들 간의 미팅 2탄이 전파를 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