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주지훈측 "당분간 치료 전념..현재 휴식 중"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1.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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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결절 진단으로 뮤지컬 '닥터지바고'에서 하차한 배우 주지훈이 치료에 전념하며 휴식 중이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0일 스타뉴스에 "주지훈이 건강상의 이유로 뮤지컬 '닥터 지바고'에서 하차하게 됐다"라며 "현재는 치료를 받으면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대 이후 쉴 틈 없이 연습을 진행하다 보니 성대에 무리가 갔고, 성대결절 치료와 연습을 병행해 오던 중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더 이상의 연습 진행은 무리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주지훈은 그간 드라마, 영화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아왔으나, 뮤지컬을 첫 작품으로 선택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주지훈은 극중 주인공 유리지바고 역을 맡아 파란만장한 삶과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실감나는 연기로 선보일 예정이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또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주지훈 본인은 연습 지속에 대한 의지가 강경했으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9일 제작사와 합의 하에 공연 하차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치료를 통해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닥터 지바고'. 노벨 문학상을 받은 러시아의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5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이다.

오는 27일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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