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메이커 성공리끝낸 현아·현승, 이제 뭐할까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2.01.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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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메이커의 장현승(왼쪽)과 김현아 ⓒ스타뉴스


5인 걸그룹 포미닛 김현아와 6인 보이그룹 비스트 장현승의 혼성 듀오 유닛 트러블메이커가 유종의 미를 거두며 활동을 종료, 두 스타의 향후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현아와 장현승의 트러블메이커는 지난해 12월 초 팀 이름과 같은 강렬한 곡 '트러블메이커'를 발표, 최근 한 달 간 유닛 활동을 벌였다. 인기 아이돌그룹의 남녀 멤버가 유닛을 결성한 것은 이례적이라 트러블메이커의 활동 결과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성공적이었다.

한창 활약 중일 때 엠넷의 '엠! 카운트다운'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마지막 방송이던 이달 8일의 SBS '인기가요'에서도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거머쥐며 기분 좋게 유닛 활동을 마쳤다. 퍼포먼스 측면에서 역시 강인한 인상을 남기며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트러블메이커 활동을 잘 마무리 지은 김현아와 장현승은 이제 이전처럼 소속팀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김현아와 장현승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스타뉴스에 "현아는 포미닛 멤버들과 함께 이달 말 혹은 2월에 포미닛의 새 앨범의 내고 다시 한 번 팬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승의 활동 계획에 대해선 "2월부터 비스트 멤버들과 월드 투어를 돌 것"이라며 "비스트는 올해 국내 팬들 앞에도 최대한 많이 설 계획이기 때문에, 오는 4월 한국 새 앨범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비스트는 오는 2월4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영국 런던, 스페인, 미국 LA 뉴욕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등 미주 및 유럽은 물론 일본 5개 도시, 태국 방콕, 중국 상하이,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을 돌며 월드 투어를 갖는다.

비스트는 첫 월드 투어를 모두 마치는 4월께 미니앨범을 선보이는 것을 포함, 올 상반기 세 차례 걸쳐 새 디지털 싱글을 발매할 계획을 세워 놓는 등 국내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현아와 장현승은 이처럼 앞으로 소속팀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라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팬들께서 트러블메이커의 첫 활동에 큰 관심을 보여 주신 만큼,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다시 트러블메이커란 이름으로 여러분을 찾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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