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훈이 일본 후지TV의 한국가요순위 프로그램 '가온TV'의 MC를 맡았다는 소식이 알려져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사고 있다.
5일 소속사에 따르면 김정훈은 오는 9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픽 홀에서 1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첫 공개녹화를 할 예정이다.
소식이 알려지자 요미우리, 마이니치, 아사히, 산케이 등 많은 언론사와 산케이스포츠, 닛칸스포츠 등 스포츠지등의 취재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가온TV'는 한국의 가온차트를 바탕으로 가요순위와 뮤직비디오를 방영하는 프로그램. 김정훈은 이 프로그램에서 모든 진행을 일본어로 할 예정이다.
그는 "우리 대중가요를 더욱더 일본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 같아 어깨가 무겁네요! 하지만, 열심히 해서 한류를 더 알리는 매개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