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2PM 등 JYP소속가수, 10년째 병원 무료봉사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1.12.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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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왼쪽부터)와 2PM, 미쓰에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소속 가수들이 강남의 한 병원에서 10년 째 남몰래 무료로 봉사를 해온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JYP 측은 "원더걸스 등 소속 가수들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본관 에서 'JYP엔터테인먼트 송년특집 자원봉사음악회'를 열고, 재능기부 차원에서 무료 봉사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공연엔 원더걸스를 비롯해 2PM 미쓰에이 임정희 산이 JOO 등 JYP소속 가수들이 참석해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1000여 명의 환자와 가족들에게 힘을 보탰다.

JYP 가수들이 이 병원에 조용히 찾아 봉사활동을 한 것은 지난 2002년 박진영의 부모님이 이 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고 완쾌된 것이 계기가 됐다. 매년 이렇게 재능기부 차원에서 봉사를 해온 것도 어느 덧 10년이 됐다.

JYP 측 관계자는 "비공식적으로 해오던 행사이기 때문에 그동안 미디어에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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