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연합 "생간 먹는 아이유 불쾌" KBS 사과요구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12.27 15:28 / 조회 : 14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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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채식연합이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 가수 아이유가 소의 생간을 먹는 장면이 방송된 것에 대해 KBS의 사과를 요구했다.

채식연합은 27일 'KBS는 불쾌하고 혐오스러운 방송을 공개 사과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수백만의 국민들이 안방에서 가족들과 지켜보는 공중파 방송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혐오감과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여과 없이 흘려보냈다는 것은 정말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뿐만 아니라 동물을 그저 인간의 먹거리라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방송을 여과없이 내보냈다는 것은 정말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전했다.

채식연합은 "대한민국은 과도한 육식소비로 인하여 국민건강파괴, 환경파괴, 동물학대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만큼, 육식을 조장하는 방송을 지양할 것을 요청한다"라며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채식을 많이 알려 국민건강 증진과 환경보호 그리고 동물을 존중하는 국민의식을 깨우쳐 주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채식연합은 "'안녕하세요' 제작진에게 이 같은 공문을 27일 제출했다"고 전했다.

한편 26일 '안녕하세요'에서는 아이유가 생간과 천엽을 먹는 모습이 방송됐다. MC들은 "생간은 신선도가 생명인데 바로 어제 갓 잡은 소에게서 가여온 생각"이라고 말했고, 아이유는 생간을 한입 먹고는 "잡은지 24시간도 되지 않은 신선도가 정말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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