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내년 1월 美이어 유럽도 진출..英·佛·加 발매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2.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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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스타뉴스


9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내년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유니버설 뮤직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 레코드를 통해 '더 보이즈' 맥시 싱글을 발표한 소녀시대는 내년 초 유럽 가요계를 노크한다.


소녀시대는 내년 1월17일 '더 보이즈'가 수록된 스페셜 앨범을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 미주 및 유럽 지역에 발매할 계획이다. 이 스페셜 앨범에는 정규 3집 수록곡과 '더 보이즈'의 한국어 및 영어 리믹스 버전이 담긴다.

이는 소녀시대의 미국과 유럽 진출을 정식으로 알리는 앨범이다. 소녀시대가 미국 현지에 맥시 싱글을 공개한데 이어 미국과 유럽 지역을 정면으로 공략한 음반을 연이어 출시하는 만큼 이들의 성적에도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우선 출발은 좋다. 미국에 발표된 '더 보이즈'는 지난 21일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22로 첫 진입했다. 지난 10월 발매된 국내 정규 3집에 수록된 '더 보이즈' 영어 버전이 미국 아이튠즈 싱글 차트 74위를 차지한데 이어 다시 차트에 진입하게 됐다.


특히 아무런 현지 프로모션 없이 거둔 이례적인 성과다. 대중적이면서 세련된 음악과 군무 등 K-팝 특유의 매력을 미국 현지에서도 크게 느끼고 있는 지금, 소녀시대의 현지 진출은 큰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6일 "소녀시대는 내년에도 한국 일본은 물론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한다"라며 "드라마 뮤지컬 등 멤버들의 개별 활동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올 연말까지 '미스터 택시'로 국내 후속곡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내 활동은 물론 오는 31일 일본 최고의 연말 대중음악 축제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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