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더보이즈', 美아이튠즈 차트 122위 첫 진입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2.21 11:15 / 조회 : 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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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스타뉴스


9인 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 진입했다.


소녀시대가 지난 20일 미국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 레코드를 통해 발표한 '더 보이즈'는 21일 미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22위로 첫 진입했다.

소녀시대가 영어로 된 신곡을 미국 현지에 발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월 발매된 국내 정규 3집에 수록된 '더 보이즈' 영어 버전이 미국 아이튠즈 싱글 차트 74위를 차지한데 이어 다시 차트에 진입하게 됐다.

특히 아무런 현지 프로모션 없이 거둔 성과라 이례적인 성적이다. 대중적이면서 세련된 음악과 군무 등 K-팝 특유의 매력을 미국 현지에서도 크게 느끼고 있는 지금, 소녀시대의 현지 진출은 큰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프로듀서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는 세계 최대 대중음악 시장인 미국 팝계에서 소녀시대는 고 마이클 잭슨 프로듀서이며 '더 보이즈'를 만든 테디 라일리와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스눕 독의 참여로 더욱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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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이튠즈 차트


미국에 발매된 이번 소녀시대의 맥시 싱글에는 '더 보이즈' 8곡이 담겼다.

슬로우 템포로 바뀐 영어버전 '더 보이즈' 및 클럽 풍 리믹스, 그리고 무반주 아카펠라 버전이 수록됐으며. 리믹스 작업에는 미국 보스턴 출신의 유명 클럽 DJ인 클린턴 스파크와 스눕 독이 피처링 래퍼로 이름을 올려 큰 관심을 끈다.

한편 소녀시대는 올 연말까지 '미스터 택시'로 국내 후속곡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국내 활동은 물론 오는 31일 일본 최고의 연말 대중음악 축제인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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