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美MTV IGGY 선정 베스트 데뷔 앨범 5위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1.12.18 10:53 / 조회 : 5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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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타블로


올해 솔로 가수로 변신한 가수 타블로가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타블로의 첫 솔로앨범 '열꽃'은 최근 미국 음악 전문채널 MTV의 음악네트워크 중 하나로 운영되는 MTV iggy에서 선정한 '2011년 베스트 데뷔 앨범 20 (Best Beginnings: 2011 in 20 Debut Albums)' 중 5위를 차지했다.

MTV IGGY 측은 타블로의 음반에 대해 "포스트 힙합 싱어송라이터의 흐름을 통틀어 매우 반짝이는 데뷔 앨범이다"라며 "영어트랙인 'Dear TV'는 한계를 초월하는 아주 뛰어난 트랙이며, 전체적으로 앨범이 사색적이고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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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의 음반은 이미 국내에서도 배철수, 김태원, 이적, 윤도현 등 선배 뮤지션들과 각종 평론사이트로부터 호평을 들어온 것은 물론 국내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복귀 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아울러 미국과 캐나다 아이튠즈 힙합 차트 1위,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2위를 기록하며 해외 팬들로부터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음악에 담긴 타블로의 진솔함이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 전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 타블로 역시 보다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1 베스트 데뷔 앨범 20'은 올해 동안 전 세계에서 발표된 앨범들을 상대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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