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나가수' 거미 7위 속상..도움되고파"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2.1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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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탑이 거미와 합동 무대를 꾸미게 된 사연을 전했다.

탑은 11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2부 '나는 가수다' 10라운드 2차 경연에 출연, YG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소속된 선배 가수 거미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산울림 스페셜로 진행된 이날 경연에서 탑은 거미의 '개구쟁이' 무대에 피처링 래퍼로 참여했다. 탑은 "거미가 7위한거 보고 너무 속상해서 도움이 되고자 나섰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에 거미는 "저와 음악 색깔이 잘 어울리는 편이다. '개구쟁이' 무대에서 본인이 직접 랩 부분을 썼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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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는 지난 중간점검 당시 김창완 앞에서 '개구쟁이'를 불러 호평을 받았다. 그녀는 몽환적인 분위기로 시작해 경쾌한 리듬으로 바뀌는 반전을 선보이며, 깜찍한 율동을 곁들이기도 했다.

이를 본 김창완은 거미의 노래에 대해 "원곡을 완벽하게 이해했다. 산울림 원곡보다 자유로웠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이번 산울림 스페셜에서 거미의 '개구쟁이'와 더불어 적우는 '나 홀로 뜰 앞에서', 윤민수 '나 어떡해', 인순이 '청춘', 바비킴 '회상', 김경호 '찻잔', 자우림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를 각각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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